천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연이어 출연해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광주 전역 8군데에서 (출마토록) 해보고 싶다. 전남·북까지 해서 시민들의 실질적 선택권을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당까지 만들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되겠다" 면서도 "분명한 것은 좋은 인재를 모아서 확실한 비전도 제시하고 세력으로서 새정치연합과 페어플레이를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그렇게 해야만 경쟁체제를 통해 야당이 변화하고 쇄신되고, 야권의 힘이 전체적으로 강해지고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광주와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신당 창당 및 내년 총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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