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EA, 캡슐형 유료 아이템 자율규제 확대 강화 추진

입력 2015-04-30 11:38   수정 2015-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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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IDEA(강신철 회장)는 게임 이용 및 아이템 구매 등에 충분한 정 보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예측가능성 확보 및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 함으로써 게임이용자의 합리적 선택 및 건강한 게임문화 환경을 조 성하기 위해 자율규제 확대안을 30일 발표했다.</p> <p>이번 확대안은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게임협회 회원사의 강 력한 의지표명으로, 캡슐형 유료 아이템의 정보를 기존 '전체이용가'에 서 '청소년 이용가' 게임물 전체로 확대.제공하는 한편, 캡슐형 유료 아이템의 정보에 결과물 목록과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구간별 확률을 수치로 공개하기로 했다.</p> <p>캡슐형 유료 아이템의 정보 공개 범위는 획득 가능한 아이템 목록을 포함하여, 게임 내 희소성에 따라 구분된 등급의 확률 수치를 의미 하며 구체적인 표기 방법은 각 사 게임물에 맞춰 자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p> <p>구간별 확률 공개는 회원사들이 합의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으로 개 별 확률을 공개하는 부분은 사업자의 자율에 의해 확대될 수 있다.</p> <p>K-IDEA에서 밝힌 캡슐형 유료 아이템은 이용자가 유료 캐시를 이 용하여 구입하고, 개봉을 통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캡슐형 유료 아이템이 포함된 확장형 아이템까지 모두 자율규제 적용 대상이 된다.
</p> <p>특히, 전체이용가에서 청소년 이용가 게임물로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게임의 경우 전체이용가를 포함 12세, 15세 이용가까지, 모바일의 경우 구글스토어 기준 3세에서 16세 이용 등급, 애플스토어 기준 4세에서 12세 이용 등급까지 적용받게 된다.</p> <p>이 기준에 따르면 구글 매출 상위 30위 내 모든 게임이 적용대상에 포함되며, 그 중 협회회원사 게임물 비중이 약 80%를 차지한다.</p> <p>K-IDEA는 이번 자율규제의 참여도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용자들의 평가 및 민간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정기적인 기업교 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후관리를 통해 자율규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업체에게는 자율규제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시장의 자정기 능을 제고할 것이다.</p> <p>한편, K-IDEA는 게임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회 및 비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8일 '자율규제안 설명회'를 판 교 공공지원센터에서 실시한 후, 6월 중 협회 내 모든 회원사에 적 용시킬 계획이다.
K-IDEA 강신철 회장은 "게임업계가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자율규제 확대·강화안'을 발표한 만큼, 내실 있는 제도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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