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4~5위 추락

입력 2015-04-30 15:27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현지 제조업체인 샤오미와 화웨이 그리고 아이폰6를 내세운 애플에 밀려 4위권으로 추락했다.

30일 권위있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1400만대를 팔아 12.8%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대화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로 공전의 히트를 친 애플이 차지했다. 1350만대 판매량에 점유율은 12.3%을 기록했다.

3위는 중국 제조업체인 화웨이에 돌아갔다. 화웨이는 1120만대를 팔아 점유율 10.2%로 3위에 올랐다. 2012년 이후 늘 안방 시장에서 5위권을 맴돌던 화웨이가 분기 기준 3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업체인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1분기 판매량과 점유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SA는 여타 업체와 함께 삼성전자를 묶어 기타 그룹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4분기12.1%의 점유율을 보였던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10% 초반의 점유율로 4∼5위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011년 이후 중국 시장에서 줄곧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지난해 3분기부터 샤오미에 정상을 빼았겼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애플에게 2위를 내준데 이어 1분기에는 화웨이에 3위 자리까지 내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