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17일 미 UCLA에서 시작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오는 15일~17일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연중 창업대회인 ‘2015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첫 행사를 연다.
타이드인스티튜트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세계 5개 도시에서 창업에 관심있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외를 잇는 한인 창업 네트워크 및 생태계를 구축해 예비 창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데 목적이 있다.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보스턴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행사를 열어 실제 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이번 LA대회는 이달 15일부터 3일간 UCLA에서 열린다. 선배 창업자, 벤처캐피탈, 기술,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이 특강·멘토링·심사평가 등에 직접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전략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멘토는 미 실리콘밸리의 한인 벤처신화로 알려진 마이클 양 사이먼닷컴 창업자(대표), 스타트업 투자사 스트롱벤처스의 존 남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이자 국방과제 및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Tek One’ 설립자인 逼윤?에피시스사이언스 대표, 김민철 크노브 마틴(Knobbe Martens) 변호사(한국 변리사), 앤디 최 이클립스테크놀로지 부대표, 조성환 나노셀렉트바이오메디컬 CTO(최고기술책임자), 서니박 김 나노 IVD 대표, 홍한솔 로보링크 실장 등이다.
고산 대표는 “선배 벤처사업가, 투자가, 뜻을 함께 할 동료 예비 창업자들과 만나면서 그동안 아이디어만으로 갖고 있던 창업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tideinstitute.org)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springboard@tideinstitute.org) 또는 전화(02-2268-0015)로 가능하다.
타이드인스티튜트(TIDE Institute)는 기술 (Technology), 상상력 (Imagination), 디자인 (Design),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의 4가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산업,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창업문화 확산 및 선도형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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