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경기에 대한 예상을 밝혔다.
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릴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 대해 홍수환도 경기예상을 공개했다.
홍수환에 따르면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한 수 아래로 낮잡아 본다는 점이 파퀴아오의 승리를 부를 것이라는 게 홍수환의 분석이다. 그는 “메이웨더는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진 적 없지만 파퀴아오는 1995년 데뷔 이래 5번이나 졌다”며 “메이웨더는 자신이 객관적인 전적에서 우세하다며 방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자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경기 결과를 예상했다.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도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에 불리하다고 홍수환은 평가했다. 그는 "파퀴아오는 빠르게 움직이며 변칙 연타를 때리는 데 능하다"며 "선수마다 약한 상대가 있기 마련인데 메이웨더는 그런 파퀴아오의 공격에 KO를 당해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도박 사이트들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경기에 대해 대부분 메이웨더의 승을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드체커스·스카이벳·토트스포츠·벳웨이·비윈·위너·보일스포츠 등 사이트는 파퀴아오보다 메이웨더에 더 낮은 배당률을 지정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예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대박"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드디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기대됩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판정은 안된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본방사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정정당당한 경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누가 이길까"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지는쪽은 심각할듯"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최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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