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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광진구청 제공. 최형호 기자. |
<p>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습효과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p>
<p>교육은 지난달 사전 모집한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p>
<p>수업은 각 학교별로 신청한 프로그램에 대해 해당일자에 맞춰 현장을 방문해 3시간 동안 진행된다.</p>
<p>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 등을 견학하고 체험하는'광진탐방교실', 재난안전체험교육인'어린이 안전 짱',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친환경농업체험교실'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p>
<p>먼저, 광진탐방교실에서는 구의동 소재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광진구민방위교육훈련센터를 방문한다.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아리수의 역사와 정수과정을 배우고 아리수와 관련한 우산과 물피리를 만드는 공작시간도 갖는다.</p>
<p>또한 광진구민방위교육훈련센터에서는 화재안전과 지진안전 등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재난발생 대비 응급조치 방법도 알려준다.</p>
<p>이어 친환경농업체험교실에서는 강동구 소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을 방문한다.</p>
<p>학생들은 이곳에서 상추, 감자, 고구마 등 농작물 모종을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 등을 하며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p>
<p>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현장체험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p>한편, 구는 하반기에도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청소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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