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성동구청 제공. 최형호 기자. |
<p>이는 국내 자살률이 지난 10년간 약 3배 증가했으며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에 따른 것이다.</p>
<p>특히 성동구의 자살률은 2012년 10만 명당 25.4명에서 2013년 29.9명으로 증가해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p>
<p>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성동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4년 기준 3만6564명으로 전체인구의 12.3%에 달하여 노인성 질환인 치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p>
<p>이에 성동구는 늘어나는 자살률과 치매환자의 감소를 위해 성동구보건소와 SH공사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 성동구치매지원센터가 함께 손을 잡았다.</p>
<p>취약계층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마음건강상담, 생명사랑 캠페인 등을 통한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치매조기검진,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효율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p>
<p>이 밖에도 구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예방지킴이 교육 및 양성, 마음-이음친구 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지난 2014년 종교계의료계와 자살예방을 위한 MOU체결,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등을 수행하며 성동구민의 곁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p>
<p>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취약계층을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안전망을 구축하고 더불어 치매예방사업을 활성화해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
<p>성동구의 자살 및 치매예방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02-2286-7094/7033) 또는 성동구자살예방센터(02-2298-7119), 성동구치매예방센터(02-499-8071~4)로 하면 된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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