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는 이 전 총리가 재보선에 나섰던 2013년 4월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모 방송사에 제보한 인물이다.
그는 당시 언론 보도에서 "당일에 이 전 총리의 선거사무실 앞 탁자에서 성 전 회장이 자신의 비서와 이 전 총리 측 선거본부장 및 도의원 3명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것을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2013년 4월4일은 성 전 회장이 자신의 메모(성완종 리스트)와 경향신문 인터뷰 등을 통해 이 전 총리 측 선거사무소를 찾아가 30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시점이다.
검찰은 한씨를 상대로 언론에 제보한 대로 성 전 회장을 당시 분명히 봤는지, 또 다른 목격자가 있는지, 성 전 회장과 이 전 총리가 만나는 것을 목격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