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생활환경, 유동인구 유발…수익률 높아 투자가치 ↑게 나타나
투자 가치 높아 수혜 기대되는 오피스텔, 상가 등에 관심 가져볼만
[ 김하나 기자 ]미래가치가 높은 신도시의 호수공원 옆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망은 물론 인근 수변에 갖춰진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신도시 중에서도 호수공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정돼 있다. 자연적으로 강이나 천이 흘러 물이 고일만한 지형을 갖춰야 하며 호수공원을 조성할만큼 대규모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여건을 갖추더라도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같이 투자용으로 적합한 수익형 부동산이 들어설 부지로만 따지면 더욱 희소해질 수밖에 없다.
희소가치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호수공원이 끼치는 영향도 크다. 호수공원 옆 오피스텔은 조망이 가능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공원, 체육시설 등 여가와 휴식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보니 대기수요가 풍부해 공실률이 낮고 수익률도 높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익률면에서도 차이가 크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일산호수 貶彭?장항동 지역의 연간 오피스텔 수익률은 4월 기준 5.96%인데 비해 5.56%로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상가도 마찬가지다. 지역 명소로 자리 잡는 만큼 앵커시설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앵커시설은 배의 닻처럼 사람들을 모으고 한곳에 머무르게 하는 시설을 뜻한다. 호수공원에서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경관이 좋으며 문화행사 등이 이뤄져 많은 유동인구를 유발한다.
상가를 이용하려는 집객이 쉬운 만큼 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고양시의 집합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일산호수공원이 위치한 일산동구 상권은 2.41%로 인근의 탄현역(1.34%)이나 고양시청(2.06%) 등 보다 높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 투자에서 수익률 외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공실률인데 호수공원은 임차인 모집 경쟁력을 높여 안정성을 더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호수공원이 들어서는 곳들은 대부분 규모가 큰 신도시들이 많아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의 상승도 노려볼 수 있어 투자에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분양하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 중에서는 이러한 호수공원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곳들이 적잖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5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1단계 C2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인 ‘킨텍스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5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총 1880가구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780실이 분양된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일산의 대표 공원인 ‘일산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오피스텔은 최고 47층으로 지어져 조망권도 탁월해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공원 인근의 상업시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경기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인 ‘광교 아이파크(가칭)’을 분양한다.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 1240가구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2실이 조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202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앞에 들어서며 초고층으로 지어져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4블록에서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약 70만㎡ 규모의 청라 중앙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도 가까이 있어 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호수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50층 1개동 전용면적 58~116㎡, 총 498실로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 역시 광교호수공원이 앞에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수월하다. 특히 이 상가 지하층은 지형의 고도를 이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돼 지상층처럼 쾌적하고 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여천수변공원과 직접 연결이 되어 있어 광교호수공원 접근성이 좋다. 이 상가는 연면적 3521㎡로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다.
반도건설은 5월 경기 김포한강 킵돕?Cc-01블록에 상업시설 ‘카림애비뉴 김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조성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마주해 있으며 가마지천도 상업시설 앞에서 흐른다. 특히 일부 상가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공원 등의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 2만429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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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치 높아 수혜 기대되는 오피스텔, 상가 등에 관심 가져볼만
[ 김하나 기자 ]미래가치가 높은 신도시의 호수공원 옆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망은 물론 인근 수변에 갖춰진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신도시 중에서도 호수공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곳은 한정돼 있다. 자연적으로 강이나 천이 흘러 물이 고일만한 지형을 갖춰야 하며 호수공원을 조성할만큼 대규모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여건을 갖추더라도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같이 투자용으로 적합한 수익형 부동산이 들어설 부지로만 따지면 더욱 희소해질 수밖에 없다.
희소가치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호수공원이 끼치는 영향도 크다. 호수공원 옆 오피스텔은 조망이 가능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공원, 체육시설 등 여가와 휴식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생활환경이 쾌적하다보니 대기수요가 풍부해 공실률이 낮고 수익률도 높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익률면에서도 차이가 크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일산호수 貶彭?장항동 지역의 연간 오피스텔 수익률은 4월 기준 5.96%인데 비해 5.56%로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상가도 마찬가지다. 지역 명소로 자리 잡는 만큼 앵커시설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앵커시설은 배의 닻처럼 사람들을 모으고 한곳에 머무르게 하는 시설을 뜻한다. 호수공원에서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경관이 좋으며 문화행사 등이 이뤄져 많은 유동인구를 유발한다.
상가를 이용하려는 집객이 쉬운 만큼 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고양시의 집합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일산호수공원이 위치한 일산동구 상권은 2.41%로 인근의 탄현역(1.34%)이나 고양시청(2.06%) 등 보다 높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 투자에서 수익률 외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공실률인데 호수공원은 임차인 모집 경쟁력을 높여 안정성을 더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호수공원이 들어서는 곳들은 대부분 규모가 큰 신도시들이 많아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의 상승도 노려볼 수 있어 투자에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분양하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 중에서는 이러한 호수공원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곳들이 적잖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5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1단계 C2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인 ‘킨텍스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5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총 1880가구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780실이 분양된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일산의 대표 공원인 ‘일산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오피스텔은 최고 47층으로 지어져 조망권도 탁월해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공원 인근의 상업시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경기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인 ‘광교 아이파크(가칭)’을 분양한다.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 1240가구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2실이 조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202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앞에 들어서며 초고층으로 지어져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4블록에서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약 70만㎡ 규모의 청라 중앙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라국제도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도 가까이 있어 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호수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50층 1개동 전용면적 58~116㎡, 총 498실로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 역시 광교호수공원이 앞에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수월하다. 특히 이 상가 지하층은 지형의 고도를 이용한 데크식 구조로 설계돼 지상층처럼 쾌적하고 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여천수변공원과 직접 연결이 되어 있어 광교호수공원 접근성이 좋다. 이 상가는 연면적 3521㎡로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다.
반도건설은 5월 경기 김포한강 킵돕?Cc-01블록에 상업시설 ‘카림애비뉴 김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조성된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마주해 있으며 가마지천도 상업시설 앞에서 흐른다. 특히 일부 상가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공원 등의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 2만429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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