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방망이였다! 승리 열쇠 찾은 kt

입력 2015-05-07 09:58  

▲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 경기, 5회초 1사 만루에서 kt 용덕한이 좌월 만루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코리아 김종원 기자)
<p>kt 위즈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연패 탈출의 해답은 타선이었다.</p>

<p>kt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4안타를 몰아치며 8-5로 승리했다. 5회초 1사 만루에서 터진 용덕한의 좌월 만루 홈런이 결정적이었지만 그것 하나만으로 승리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옥스프링이 5회까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그것을 커버해주었다. 5일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지만 15안타를 몰아치며 방망이에 힘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p>

<p>사실 야구는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실점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기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이 무승부. 결국 타선에서 점수를 내주지 各만?결코 이길 수 없는 것이 야구다. 투수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투수를 가지고는 지지 않을 수는 있어도 이길 수는 없다. 이 평범한 진리가 kt의 연패를 끊는 열쇠로 작용했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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