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케이터는 프랑스 작가 자비에 베이앙에게 아모레퍼시픽이 의뢰해 제작한 작품으로 높이 5m, 폭 9m 규모로 조성됐다. 한 손으로 땅을 짚고, 두 발로는 힘차게 얼음을 지치며 달려나가는 스케이팅 선수를 형상화한 대형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0년 뷰티사업장 건설 준비 단계부터 구상돼 주변 환경과 잘 조화되도록 기획됐다. 팔 아래를 아치 형태로 자유롭게 지나갈 수 있도록 제작, 관람객들에게 작품과의 교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작가가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이며 앞으로 달려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쇼트트랙에 영감을 받아 작품 제작에 착수했다"며 "스케이터가 세계 시장을 향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미지와도 꼭 닮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은 다양한 예술 작품과 더불어 고객을 위한 문화 공간을 마련해 개방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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