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이날 이틀 연속 올라 나흘 만에 68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높아지며 2080선으로 밀려났다.
2위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은 이날 11.78%의 수익을 올리며 선두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두 참가자의 누적수익률 격차는 1.67%포인트로 좁혀졌다. 정 부장의 현재 누적수익률은 57.74%.
이날 정 부장의 활약에는 네오팜(13.93%)의 급등이 주효했다. 보유 중인 코스온(1.33%)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익률 개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코스온을 1146주 추가 매수해 비중을 늘렸다. 반면 에넥스(2.25%)와 엔브이에이치코리아(0.22%)는 전량 손절매했다.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 지점장은 이날 5% 넘는 수익을 올리며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32.39%로, 4위로 밀려난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보다 1.02%포인트 앞섰다.
구 지점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중인 사조오양(5.16%)과 시공테크(1.84%)가 동반 상승한 덕 ?봤다.
반면 1위 민재기 과장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민 과장은 이날 5.79%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이 59.41%로 떨어졌다.
민 과장은 전날 새로 편입한 코스온(1.33%)과 일진디스플(-4.41%)을 각각 1500주와 3000주 더 사들였다. 조이시티(12.50%)와 케이티스(-0.38%)는 전량 손절매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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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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