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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프나틱을 풀세트 접전 끝에 유럽의 프나틱을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빅매치로 4000여석 규모의 준결승-결승전 티켓도 매진되는 등 열기도 뜨거웠다. </p>
10일(한국 시각) 미국 탤러해시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오전 5시부터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준결승에서 SKT T1를 극적으로 꺾었다. 이어 벌어진 중국의 EDG와 대만의 AHQ의 준결승 2경기에서는 EDG가 깔끔하게 AHQ를 3:0으로 제압했다.
SKT T1과 EDG는 한국 시각으로 11일 오전 7시 우승상금 10만 달러(약 1억897만 원)와 스프링 시즌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격돌한다. 한편 현지 지역 신문들은 "세계 6개 지역의 최고 팀들 간의 경쟁...우승자 상금 10만 달러 등 총 20만 달러 상금" 등을 비롯, 2014년 한국 서울에서 진행된 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을 전세계 3200만 관중이 온라인을 통해 시청했다는 소식을 1면 기사로 올렸다.
한편, 2015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 파리와 런던에서 예선과 8강전 후 베를린에서 결승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전병헌 회장 "4만 유료 관중 역사세운 롤드컵에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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