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집권→종신형' 전 터키 대통령 별세

입력 2015-05-10 20:51  

1980년 쿠데타를 일으켜 터키 제7대 대통령에 올랐다가 지난해 내란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케난 에브렌 전 터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향년 97세로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별세했다.

에브렌 전 대통령은 1980년 9월 군사정권을 수립, 국가안보회의 의장을 지냈고 1982년부터 7년간 대통령을 지냈다. 통치 과정에서 수많은 고문과 살인을 자행해 나라 안팎에서 강력한 비난을 받았다.

터키는 2010년 ‘성공한 쿠데타’에 대해서도 죄를 물을 수 있도록 헌법을 고쳤다. 터키 검찰은 헌법 개정 직후 에브렌 전 대통령을 내란죄로 기소했고, 대법원은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