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홍정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전년동기대비 13.5% 감소)으로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1분기 평균 원·엔 환율 하락(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과 YG플러스 영업손실을 감안하면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9%, 60.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매출이 추가적으로 인식되고 빅뱅 국내 앨범·월드투어 콘서트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빅뱅이 3년만에 국내에서 앨범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4월부터 시작된 주요 아시아 지역 월드투어는 3분기까지 진행되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에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강화되며 신규 사업 전략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신인 남성 그룹 iKON이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신인 걸그룹도 데뷔를 준비중이다.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보강을 통해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신규 사업 전략은 지난해 지분 40%를 인수한 YG플러스를 통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화장품 사업은 '문샷' 브랜드를 출시했고 하반기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주요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가 보유한 세포라(Sephora) 유통망을 통해 채널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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