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SCO에서 아파티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헹루이사가 위암 3상 결과를 발표해 2014 BEST OF ASCO(최우수 연구결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최근 아파티닙과 동일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수용체 -2를 표적으로 하는 릴리의 '시람자(Cyramza)'가 FDA로부터 위암과 폐암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음에 따라 '아파티닙'의 기전적인 유효성이 추가로 증명됨으로써 이번 ASCO에서 발표 될 아파티닙의 임상 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시람자는 지난해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최초의 VEGFR-2 표적항암제로 미국에서 올해 2nd line 기본 항암요법으로 소개될 정도로 그 약효를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약물인 반면 아파티닙은 경구용으로 치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SKB의 아파티닙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고형암 뿐만 아니라 희귀암 등 다양한 암종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현재 미국에서 1상 및 2상 (a) 에 대한 최종 임상 시험보고서를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만간 2상 (b) 를 시작할 것 막?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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