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기 불확실성 증가…회복세 공고히 해야"

입력 2015-05-11 15:17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최 부총리는 11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미약하지만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지만, 경기가 유동적이어서 회복세가 확고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월별로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 상황과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국내 경제지표와 대외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최 부총리는 강조했다.

12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경제활성화, 민생법안을 비롯해 연말정산 소급적용을 위한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등 여러 핵심 법안이 처리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국회 의결 후 연말정산 환급 등 사후 처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소기업 주간(5월11∼15일)을 맞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 정책을 만들 때 중소기업의 애로를 최대한 존중해 합리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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