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한미관계 소식통을 인용, 11일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하고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대응도 논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케리 장관의 방한 일정은 17, 18일을 축으로 조정 중이며 방한을 전후해 중국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지난 4월 하순 아베 신조 총리가 미국을 찾아 이번 방문국에서 빠질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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