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KB굿잡 취업박람회 13~14일 코엑스

250여 중견기업 현장서 채용


[ 박신영 기자 ] 국민은행은 13~14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취업준비생과 우수 중견기업을 연결하는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선 인포피아, 오파스넷, 한성티앤아이 등 250여개 중견기업이 현장 채용에 나선다.

2만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무역인재관, 이공계인재관, 여성과학기술인재관, 코스닥협회관, 대기업협력사관 등의 채용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입사지원서, 면접, 이미지, 진로상담 등 취업 관련 컨설팅도 진행한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2011년 10월 취업준비생과 국민은행 거래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처음 열렸다.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진행한다. 지금까지 4700여명이 이 행사에서 일자리를 찾았다고 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행사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 인재를 구하려는 기업회원이 1만2000여곳, 일자리를 찾기 위해 등록한 개인회원이 4만5000여명에 달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구인 기업엔 우수 인력을 제공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민은행은 앞서 2012년 9월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제2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취업·창업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이공계 인재 품귀현상이 나타나자 지난해 10월엔 이공계 창의인재를 위한 취업박람회도 진행했다. 박람회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등이 엄선한 우수 이공계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고졸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KB굿잡 홈페이지에 특성화고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특성화고 채용관을 별도로 만들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