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용 지사 주재로 ‘실크로드 경주 2015’ 준비상황 종합보고회를 열고 행사 프로그램을 결정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오는 8월21일부터 10월18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의 어울림마당 △연계 행사 4개 분야에서 2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인 경주엑스포공원 안에는 바닷길, 초원길, 오아시스길을 만들고 참여국의 전통가옥을 형상화한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를 설치해 공예품 등을 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을 설치해 시연한 뒤 7월에는 관람객에게 일부 공개할 계획이다.
대구=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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