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강원을 빅데이터 요람으로"…1050억 투자

입력 2015-05-11 20:42  

[ 안정락 기자 ]
네이버가 강원지역을 빅데이터산업의 요람으로 키우기로 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 분석기술 등을 활용해 관광 헬스케어 농업(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11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열고 빅데이터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국 빅데이터 관련 기관과 협업해 각종 데이터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강원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10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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