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프리미엄 서비스인 '쇼퍼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쇼퍼서비스는 미주·유럽 노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퍼스트클래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도착시 목적지까지 기사 동반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 목적지는 서울 및 경인지역으로 한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미주 지역 내에서 미주 노선 항공편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만 해당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달부터는 구매지역에 상관없이 미주·유럽 퍼스트클래스 왕복 구간을 유상 구매한 승객에게 쇼퍼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한국 프리미엄서비스센터 또는 발권 여행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A380(에어버스)의 뉴욕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7월31일까지 비지니스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쇼퍼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미주 왕복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A380이 운항하는 뉴욕발 인천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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