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옵트론텍의 매출액은 26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241억원 대비 1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을 기록해 5분기만에 흑자전환을 성공했다.
옵트론텍은 현재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엣지’에 탑재되는 필름형 블루필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1분기말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보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옵트론텍의 물품이 공급된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 축소 및 해외 사업장 매출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삼성, LG 등 주요 고객사 신규모델 탑재 및 중국향 필터 공급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2분기는 주요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는 만큼 본격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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