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연세대 동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야외콘서트 ‘오월의 별 헤는 밤’이 오는 29~30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연희전문(연세대 전신) 출신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따 명명한 이 콘서트에는 연세대 출신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모두 별도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기부로 무대를 꾸민다.
쎄시봉 멤버 윤형주, 동물원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창기, ‘더 클래식’ 김광진을 비롯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브라운아이즈 윤건, 연세대 출신 4명으로 구성된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클래지콰이 호란, 부부 가수인 해이와 조규찬 등이 무대에 선다.
연세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가수들도 참여한다. 한대수는 한영교 초대 연합신학대학원장의 손자, 알리는 연세대 동문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대표의 딸이다.
가수 에일리, 가요계 활동 경력이 있는 조진원 연세대 교수도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문인 MC 전현무, 손범수와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오월의 별 헤는 밤’ 콘서트는 연세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동문 문화행사다.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작년 첫 개최에도 전석 매진(7500석) 기록을 세웠다.
행사를 준비한 김상준 연세대 대외협력처장은 “올해 연세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완성될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성원하는 동문들의 마음이 이번 공연에 담겨있다. 동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온라인(maystar.yonsei.ac.kr)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문의와 단체 예매는 전화(02-2123-2224~5)로 하면 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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