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12일(17: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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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지주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주들에게 지주사 주식을 나눠주는 현물출자 유상증자에 나선다.
골프존의 지주회사인 골프존유원홀딩스는 주당 1만2918원에 신주 1867만여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증자를 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골프존 주주들로부터 골프존 주식을 현물출자 받는 대신 골프존유원홀딩스 주식을 주는 현물출자 방식이다. 이번 증자로 골프존유원홀딩스에 유입되는 자금은 없다.
회사 측은 골프존 주식 보유자들은 다음달 5일부터 25일까지 공개매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공개매수 가격은 12만8327원, 공개매수 예정수량은 총 188만여주다. 납입일은 6월29일이다.
현물출자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골프존유원홀딩스는 골프존 지분율이 증가해 지주사 행위제한요건(지주회사의 상장자회사 지분보유 20%이상)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찬 회장 등 오너들은 지주회 ?지분을 추가로 받아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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