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배우들이 고른 명장면 탑 7은?

입력 2015-05-13 05:41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손창민 김지석 송재림 서이숙 등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배우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SBS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측에 따르면 채시라가 꼽은 명장면은 채시라는 극중 현숙(채시라)이 엄마 순옥(김혜자)의 전 재산을 잃은 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불법 도박 하우스에서 고스톱을 쳤던 장면을 꼽았다.


도지원은 현정(도지원)이 벤치에 누워있는 아버지 철희(이순재)를 깨우면서 ‘현정이 결혼’이라는 봉투를 발견하는 장면을 선정했다.

이하나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철희가 문학(손창민)과 함께 최면 치료를 받는 장면이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손창민은 문학과 현정이 만개한 벚꽃 길을 걸으면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던 순간을 명장면으로 택했다.

두진(김지석)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지석은 극중 순옥과 모란(장미희)이 공원에서 셀카봉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송재림은 ‘착않여’ 명장면으로 루오(송재림)를 스토커로 오해한 마리(이하나)가 뺨을 때리자, 마리를 벽으로 민 다음 주먹으로 벽을 내려치는 장면을 선택했다.

서이숙은 현애(서이숙)가 합의를 위해 현숙에게 반성문을 순순히 써준 뒤, 봉투에 넣어주면서 빈 종이와 반성문을 바꿔치기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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