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676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도시가스 영업이익이 644억원에 달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된 LNG 발전사업 영업이익도 304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이 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6.7% 증가한 219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319.9% 늘어난 115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허 연구원은 "공급세대수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 공급마진 확대, LNG 발전사업 실적 반영 등이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6배로 높아진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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