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유통, 현대H&S,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르고 단단한 성장을 보여줬다"며 "매출 호조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1억2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5% 늘어난 5116억4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한 293억9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가 현대백화점 신규 출점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체급식과 유통부문에서 백화점은 점당 200억원 이상, 아웃렛점은 점당 30억~50억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외식용 식자재 사업영역 확대 중에 있고 가정간편식(HMR) 사업도 올해 홈쇼핑용 제품 출시를 포함해 본격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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