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강국 꿈꾼다 … 도쿄올림픽 등 체육정책 총괄 스포츠청 만들기로

입력 2015-05-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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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체육정책을 총괄적으로 추진하는 기관인 스포츠청을 설치하도록 문부과학성설치법이 13일 일본 참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돼 개정됐다.

문부과학성 외청으로 설치되는 스포츠청은 스포츠 기본 정책 기획 및 입안, 스포츠 관련 행정기관의 사무 조정,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등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는 올해 10월 스포츠청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기관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은 스포츠청이 직원 약 120명 규모가 될 것이며 초대 장관으로 일본 축구협회 최고 고문인 가와부치 사부로 씨(78) 등이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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