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얼굴만한 수박들고 깜찍한 먹방 [화보]

입력 2015-05-14 09:30   수정 2015-05-14 10:00

배우 김민교가 결혼허락을 받기위해 갈비뼈까지 씹어 먹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 출연한 김민교는 결혼 전 처가의 반대가 심했다고 밝히며 장인어른에게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이 결혼은 안된다’라는 드라마에서나 들을 법한 얘기까지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김민교는 “그 당시에 나는 가난한 연극배우에 나이도 아내보다 10살이나 많고, 외모도 출중하지 못해 내세울 것이 없었다. 내세울 거라곤 복스럽게 밥 먹는 것뿐이었다.”라고 밝혔다. 결혼허락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도 김민교가 할 수 있는 것은 차려진 갈비탕을 맛있게 먹는 것뿐이었다. 김민교는 갈비탕의 국물까지 싹싹 긁어 마셨고, 급기야 갈비탕의 뼈까지 씹어 먹었다며 결혼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고백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김일중이 “지금 그 갈비탕의 뼈를 다시 뜯으라고 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김민교는 “안 먹죠.”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눈알 연기의 대가로 유명한 김민교에게 김일중 아나운서가 도전장을 내밀어 즉석에서 눈싸움을 펼쳤다고 하는데,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

결혼허락을 받기 위한 김민교의 눈물겨운 노력은 14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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