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주민과 '실전 안전 훈련'

입력 2015-05-14 12:44   수정 2015-05-14 14:17

<p>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재난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구청부터 소방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 안전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p>

<p>구는 이 기간 동안 실전위주 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p>

<p>우선 첫날인 18일에는 13개 기능반과 유관기관이 모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p>

<p>풍수해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판단회의부터 현장복구 대책회의까지 모의로 진행한다.</p>

<p>실제 상황처럼 주민대피, 구조 및 구급 조치, 교통대책, 의료 및 방역반 운영 등을 논의해 실전감각을 키우게 된다.</p>

<p>실제로 현장에 나가서 가상훈련도 한다.</p>

<p>대림3동 빗물펌프장에서 풍수해 상황을 설정하고 침수피해에 대한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마대를 쌓고 양수기를 가동하며 발빠른 대처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p>

<p>구민들이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우선 19일에는 여의동 삼부아파트 경로당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훈련을 진행한다.</p>

<p>이어 20일에는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위원과 자율방재단원, 생활안전거버넌스회원, 통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인다.</p>

<p>안전 체험교육은 오후 2시부?약 4시간 동안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상식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한다.</p>

<p>영등포소방서의 시민안전교육 담당자가 나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지진발생 대처법 등을 쉽게 설명해준다.</p>

<p>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진행한다. 훈련은 상습 차량정체구간에서 실시해 주민들의 위기의식을 높여 재난현장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p>

<p>이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초동조치 실태를 확인하고, 불시 훈련메시지를 점검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p>

<p>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실전훈련과 체험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 안전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p>



최형호 guhje@naver.com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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