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이날 5월 옵션만기 부담을 털고 210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700선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2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6% 넘는 수익을 챙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66.00%로 개선됐다.
민 과장은 최근 새롭게 변화를 준 투자목록이 힘을 발휘했다. 특히 예스24(5.08%)가 상승하며 수익률 개선을 주도했다.
그는 전날 전량 정리했던 삼성제약(2.05%)을 하루 만에 다시 담았고, 이오테크닉스(-1.34%)를 신규 매수하며 매매를 쉬지 않았다.
민 과장과 3.23%포인트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정 부장은 이날 3.63%의 수익을 올려 누적수익률이 69.23%로 개선됐다.
그는 주력 종목인 코스온(1.13%)과 네오팜(2.86%)이 동반 상승한 덕을 봤다. 이날 매매에는 나서지 않았다.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 지점장과 박상용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상무는 수익률이 소폭 뒷걸음질 쳤다. 두 참가자는 각각 0.34%와 0.22%의 손실을 입은 탓에 누적수익률이 9.92%, 24.63%로 떨어졌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구 지점장은 보유 중인 시공테크(-7.89%)가 급락하며 타격을 입었다. 반면 박 상무는 적극적인 매매를 펼쳤지만 수익률 개선에는 실패했다.
박 상무는 이날 에스텍파마(0.43%)를 정리해 약 1500만원의 수익을 확정했고, 씨에스윈드(6.26%)를 신규 매수했다. 이날 추가 매수한 SK케미칼(0.00%)은 평가손실이 약 27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 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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