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1분기 사상 첫 경상이익 흑자 달성

입력 2015-05-15 21:40  

동부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동부하이텍이 지난 1분기 중 18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200%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14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7% 늘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전력 반도체와 터치스크린칩 판매가 늘어나 실적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면서 무선충전칩 양산 물량이 늘었고 중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TV(CCTV)용 이미지센서 수주도 급증했다. 또 신디케이티드론(차관단 대출) 이자율 인하에 따른 채무조정이익(611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돼 경상이익이 대폭 늘었다.

동부하이텍은 1997년 창사 후 16년간 영업적자였다가 지난해 처음 영업흑자를 낸 데 이어 1분기 실적도 개선돼 연일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파운드리 양산 주문이 늘고 있고 가동률도 90%를 넘었다”며 “당분간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