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선해양 분야 대학생들의 발명?특허 축제 한마당이 부경대학교에서 열렸다.
부경대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단장 양지영)은 특허청(청장 최동규), 대한조선학회(회장 신종계)와 공동으로 14, 15일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캠퍼스 조선해양 발명?특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경대를 비롯, 경남대, 경상대,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서울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등 조선해양 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1개 대학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허명세서 작성 경진대회’ 시상식 등 특허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허명세서 작성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11개 대학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166건의 특허명세서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6개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15일 오후 4시에 열린 시상식에서 충남대 류재원 씨의 ‘CPP에 적용되는 비대칭 가변각도 날개’와 경상대 차승주, 김성민 팀의 ‘반자동 컨테이너 결속기구’가 특허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장상은 경상대 장시원 씨의 ‘선박 긴급탈출 및 인명구조용 사다리 장치’와 인하대 아지라 씨의 ‘System of Transferring and Separating Oil Spill in Form of Ferro Fluid’에 각각 돌아갔다.
부경대학교총장상은 부경대 김민경 씨의 ‘배식 배출 접이 식판’과 서울대 이우열 씨의 ‘자유항주시험을 위한 모형선 가이드 시스템 및 그 가이드시스템의 거동방법’이 받았다.대한조선학회장상은 충남대 유창선, 임병도 팀의 ‘자석을 이용한 추락방지용 안전벨트’, 군산대 봉대순 씨의 ‘부유식 태양광 추적 발전 시스템의 하부 구조물’이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아이디어를 실제 특허출원할 수 있도록 변리사 지원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조 발명 특허교실 △전문가 초청 특강 △특허 골든벨 △조선3사 입사지원 설명회 △조선해양 기술 전시회 등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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