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롯데시네마 600여개 스크린에서 정책홍보

입력 2015-05-17 13:21   수정 2015-05-18 09:28

<p>환경부(장관 윤성규)가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와 함께 민관홍보 협력의 일환으로 18일부터 한 달간 전국 70여개 상영관, 600여개 스크린에서 환경 정책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p>

<p>이번 홍보 영상물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안착, 자원순환사회 실현 등 주요 국정 홍보과제를 담고 있다.</p>

<p>상영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귀여운 어린이와 동물캐릭터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이들 영상이 상영되면 월 360만 명의 관람객에게 홍보하는 효과를 낳게 된다.</p>

<p>환경부와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7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홍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후 무인 티켓 발매기의 LCD 화면에 정책홍보 영상을 노출하는 등 등 다양한 홍보협력을 진행해왔다.</p>

<p>환경 정책정보(층간소음 갈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포함된 홍보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 비치된 무인티켓 발매기를 통해 상영했다.</p>

<p>또한 야생동식물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극장입장권에 반달가슴곰 등을 소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영화관에 비치된 분리수거함에 재활용 실천 메시지를 담은 '대형 스티커'를 부착했다.</p>

<p>아울러 관람객 수가 가장 많은 상영관(건대입구역)에서 환경재난 영화 '인투 더 스톰'을 璨되?후 영화평론가, 기후변화 전문가, 관람객이 함께 '환경문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p>

<p>김은경 환경부 뉴미디어팀 과장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며, "환경정책 홍보영상을 생동감있게 대형 극장 화면으로 소개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는 "이번 홍보협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환경부 정책홍보 영상으로 일반 국민들이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공공지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p>



한상오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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