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희망복지위, 독거노인 위한 '요구르트 배달'

입력 2015-05-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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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대문구 제공.
<p>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주민센터 희망복지위원회는 5월부터 독거노인 12가구에 '사랑의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p>

<p>'사랑의 요구르트 배달'은 요구르트 배달원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2가구를 대상으로 매일 건강 음료 3개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p>

<p>구는 이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독거노인의 복지욕구 해결과 고독사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구는 올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대상자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p>

<p>또한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제기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김성현 위원장이 자비로 마련한 100만원에 바르게살기위원회의 운영비를 절약해 모은 100만원을 더해,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에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p>

<p>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동 직능단체 간 협력 및 소통을 통해 마련된 성금인 만큼 지역 내 틈새계층을 위한 돌봄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p>

<p>이어 제기동 주민센터는 구, 동 직원이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일대일 결연을 맺는 사업을 확대해, 희망복지위원 2명과 홀몸어르신 2명이 함께 결연을 맺는 '2대2 희망결연제'를 시작했다.</p>

<p>안중회 제기동장은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복지위원회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p>

<p>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여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찾아가고 참여하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마을공동체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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