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T-mall에 '한국관' 오픈

<p>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B2C 플랫폼인 T-mall에 한국 농식품, 공산품, 관광상품 등을 망라하는 한국상품 판매 전용관인 '한국관'이 18일 개통됐다.</p>

<p>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중국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馬雲․Jack Ma)을 만나 전자상거래 관련 상호 협력의제를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p>

<p>이날 최 부총리와 마윈 회장은 '한국관' 개통 후에도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알리바바측이 입점업체에 대한 종합적인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p>

<p>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 본사에서 운영되는 3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합의했다. </p>

<p>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중국 소비자 및 내수시장 특성,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비즈니스 노하우를 습득하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비자 대상 역직구 시장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p>

<p>인턴십은 현재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공모가 진행중이며 이달말 최종 선발하여 7월초부터 근무할 예정이다.</p>

<p>최 부총리와 마윈 회장은 또 물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알리바바측은 한국이 알리바바의 글로벌 물류 거점 국가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중국-북미 등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 협력할 한국 기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p>



김환배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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