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는 21일 정 전 총리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한국경제와 동반성장’ 제하 강연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경제를 분석한 뒤 구체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교육열, 도전정신과 선성장·후분배 정책 등을 과거 한국경제의 명과 암으로 각각 소개하고 해결책으로 동반성장을 강조한다.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초과이익공유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보호,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 배분 조율 등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시장 정상화와 장기적 성장전략으로서의 교육·사회 혁신 등도 제안한다.
정 전 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총장과 총리, 동반성장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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