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렉스(Acelex)'가 오는 7월 시판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 대표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치료에 사용되는 쎄레브렉스는 지난해 약 9%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7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셀렉스가 시판되면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아셀렉스는 하루에 한 번, 세계 최소 용량인 2mg만 복용하는 매우 간편한 신약"이라며 "특히 투약 후 일상활동 관련 신체기능이 쎄레브렉스보다 더 빨리 개선되는 등 우수한 약효를 보인다"고 말했다.
아셀렉스는 투약 후 3주차에서 신체기능 평가에 있어 쎄레브렉스보다 약효가 더 우수함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아셀렉스는 임상2상과 3상 등을 통해서 위장관계 부작용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들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개선됐음을 확인라고, 쎄레브렉스와 비슷한 정도로 부작용이 없었다. 또 6개월간의 장기 안전성 임상시험에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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