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6~8월 전국에서 6만3686가구(조합물량 제외)의 아파트가 입주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줄어든 수준이다.
민간 아파트가 4만7326가구, 공공 물량이 1만6360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미만 1만5999가구, 60~85㎡ 4만556가구, 85㎡ 초과 7131가구 등이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8.8%를 차지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4176가구에 그친다. 수도권은 2만7763가구, 지방은 3만5923가구다.
다음달 입주 물량은 서울 공공임대·분양 단지 2597가구, 인천 구월지구 공공임대·분양 4149가구, 대구 금호 959가구, 경기 남양주 호평 1130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 1348가구, 부산 연제 1758가구, 충북 청주 흥덕 1956가구 등이다.
7월에는 경기 하남 미사 664가구, 고양 삼송 1890가구, 김포 한강 820가구, 시흥 배곧 2856가구, 화성 동탄2 1416가구, 남양주 별내 1083가구, 부산 강서 1277가구 등이 집들이를 한다.
8월에는 세종시 2876가구, 인천 송도 1861가구, 경기 수원 권선 1152가구, 화성 동탄2 1636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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