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왕십리·구리 갈매…내달 5만6000여가구 쏟아져

입력 2015-05-21 20:39  

비수기 6월에도 공급 밀물
수도권 물량 3만4326가구



[ 김진수 기자 ]
봄 성수기가 끝나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도 아파트 공급이 쏟아진다.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5만6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114는 다음달 전국 분양물량이 5만6711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성수기인 이달(6만9361가구 전망)보다는 1만2650가구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3년간 6월 평균(3만184가구)에 비해선 87%(2만6527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4326가구, 지방이 2만2385가구다. 전세난에서 벗어나려는 실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몰려들며 건설회사들이 공급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있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국제SK뷰’(240가구),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713가구) 등 1782가구가 선보인다. 경기에서 전국 신규 분양물량의 절반을 웃도는 2만8641가구가 공급된다. 구리 갈매지구에서 푸르지오 921가구, 김포 푸르지오센트레빌2차 2458가구, 부천 옥길지구 자이 566가구, 용인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1316가구, 평택 세교지구 힐스테이트평택1·2차 2265가구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인천에선 서구 ‘청라대광로제비앙’(738가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더샵센트럴시티’(2610가구) 등 총 390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와 경남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세종2-1생활권에서 ‘중흥S클래스’(1446가구)와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2510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거제시 ‘거제센트럴푸르지오’(1164가구), 창원시 합성동 ‘창원롯데캐슬더퍼스트’(1184가구) 등이 분양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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