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에서 경기 양평 용문을 잇는 수도권전철 중앙선(총연장 22.6㎞)의 종착지를 지평역으로 연장하는 계획이 2016년 말까지 추진된다.
양평군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중앙선 전철의 종착지를 기존 용문역에서 일반 열차역인 지평역까지 3.6㎞ 연장해 한 곳 더 정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노선 연장에 따른 사업비 59억원은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양평군이 전액 부담한다.
군은 이달 중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중앙선 전철이 정차하게 될 지평역사는 현재 쓰는 열차역사를 증·개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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