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땀·열은 안녕!뽀송뽀송, 시원한 발을 위한 트레킹화
강도높은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발의 열과 땀으로 인한 냄새 유발 가능
최근 낮 기온이 28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무더위로 올 여름 아웃도어의 화두는 단연 ‘시원함’이다.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은 발의 후끈거림과 땀 분비의 증가로 인한 냄새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브랜드는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 운동을 위해 투습 및 통풍을 강화한 트레킹화를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www.merrellkorea.co.kr)은 이른 여름철을 대비해 투습력을 강화한 ‘올아웃 피크 고어텍스(All Out Peak Gore-Tex)’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머렐과 고어텍스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된 ‘고어텍스 커넥트 핏(Gore-Tex Connect Fit)’을 적용한 제품으로, 뛰어난 투습 및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재는 고어텍스의 핵심 기술인 ‘멤브레인(Membrane)’을 보다 유연하고 얇게 만들어, 기존 고어텍스보다 신발 내부의 열과 발의 땀을 쉽게 배출시킨다.
운동 후 발 냄새 걱정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 머렐 자체 기술인 향균 및 향취 기술인 엠-셀렉트 후레쉬(M-Select FRESH)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친환경 박테리아를 이용해 “?악취를 흡수 및 분해해 여름철 워킹은 물론, 여행,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등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비브람 메가 그립(Mega Grip)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접지력을 향상시켰으며, 유니플라이(UNIFLY) 미드솔로 탁월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색상은 네이비, 블랙, 블루, 오렌지, 레드, 민트 등 총 7종으로, 가격은 20만9000원.
컬럼비아가 출시한 트레일화 ‘벤트레일리아(Ventrailia)’는 벤트 시스템을 신발에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컬럼비아 자체 테크놀로지와 공기 순환 구조로 열기 배출을 도와 통풍성을 강화한 ‘벤트 홀(Vent Hole)’ 디자인을 결합했다. 이 디자인은 컬럼비아가 지난 2011년 출시한 컬럼비아 고유의 워터슈즈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중창(미드솔)과 안쪽 바닥에도 적용해, 산행 시 발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시킨다. 가격은 13만8000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출시한 여름용 등산화 3종은 K2만의 ‘쿨360 시스템’을 적용해 처음 착용부터 시원함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퍼(VAPOR)’, ‘브리사(BRISA)’, ‘리갈로(REGALO)’에 적용된 ‘쿨360 시스템’은 냉감 기능은 물론 항균•항취 기능을 갖춘 퀀텍스(Quantex) 소재와 통기성을 한 층 강화한 플라이 핏 폼(Fly Fit Foam) 인솔, 열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벤틸레이션 구조 등이 결합되어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베이퍼, 리갈로는 19만 9천원, 브리사는 18만9000원.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하이브리드’는 어퍼에 통기성이 탁월한 에어 메 ?소재를 사용하고 무재봉 작업을 혼용하여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옐로 총 3가지로, 가격은 15만원.
머렐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계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트레킹화를 비롯, 시원함에 중점을 둔 썸머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아웃 피크 고어텍스는 머렐과 고어텍스사의 무려 20만 번이 넘는 실험을 통해 투습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여름철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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