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은 다소 성적이 부족해도 대학이 설정해 놓은 최소한의 기준을 통과한다면 지원자의 잠재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하여 선발하려는 전형이다. 하지만 교과성적도 종합전형에서 성실성을 평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평가자료이기 때문에 남은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분야의 화려한 실적보다는 전공과의 연계성이 밀접한 활동과 지원자의 나눔, 배려 등 인성분야를 평가할 수 있는 내용이 서류평가에서 의미있게 반영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서울여대
학생부종합평가전형으로 252명을 모집하며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리더십 등을 제출한 서류를 통해 평가한다. 면접은 약 30분간 2명이상의 면접관과 개별면접 및 발표면접으로 실시되는데 발표면접은 자료(제시문·그림·도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
성균관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으로 나뉜다. 각 603명과 521명을 모집하는데 두 전형 모두 면접없이 서류평가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평가한다. 각 전형에 따라 계열 또는 전공예약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자신의 지원전공에 따라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성신여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37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 학업역량, 성장잠재력의 평가항목을 2인 이상의 평가위원이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한 후 2단계에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사범대학)를 포함한 심층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세종대
창의인재전형으로 23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약 15분간내외로 다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에 대하여 제출서류의 진실성 확인 및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숙명여대
숙명미래리더전형과 숙명과학리더전형으로 각각 269명, 97명을 선발한다. 서류는 학업수행능력, 리더십과 팔로우십(전형적합성), 전공적합성, 인성에 대해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10~15분간 2인의 면접관 앞에서 진행되는데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고 종합적 사고력, 전공적합성,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 등을 평가한다.
◆숭실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26명 증가한 473명을 SSU미래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면접은 입학사정관 1인과 학과교수 1~2인으로 구성된 면접위원들과 약 10분간 인성면접 위주로 진행되는데 성실성,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아주대
아주ACE전형으로 267명을 모집한다. 서류는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성실성, 공동체의식, 목표의식, 활동역량, 학업역량 등 크게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인성, 참여한 활동, 지원학과의 관심, 고교과정내의 기본개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질문하는데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예시문제를 확인하도록 하자.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을 통해 430명을 모집한다. 면접대상자에 한하여 면접평가를 실시하고 서류평가 결과와 면접구술시험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인성면접으로서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역량 등을 평가하며,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이고 자연계는 수능 2개 영역 등급합 4등급 이내이되 수학과 과학 중 하나는 2등급이내여야 한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토대로 학업역량 및 학교 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은 발전가능성, 인성 및 서류의 진위 여부 등을 평가하며 測?최저기준은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이다. 탐구영역은 2개과목 평균을 적용한다.
◆인하대
기존의 학교생활우수자, 리더십, 창의재능 등 각 전형들을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통합하여 807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인성·지성·적성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지난해보다 반영비율을 축소(50%~30%)한 면접은 2~3인의 면접위원이 서류를 바탕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전형으로 각 595명, 562명을 모집한다. 우선 ‘다빈치형인재’전형은 학업수학능력과 비교과영역을 각 50%씩 반영하고, ‘탐구형인재’전형은 학업수학능력 80%, 비교과영역 20%의 배점으로 차이를 두어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면접은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만 실시하며 학업준비도,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서류의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개인별 심층면접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서울캠퍼스 342명, 글로벌캠퍼스 321명 등 총 663명을 선발한다. 3개 학기 이상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인·적성 면접으로 서류의 진실성, 전공적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한양대
전년도보다 선발인원이 44명 증가한 894명을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면접고사없이 학생부종합평가로만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종합평가는 적성과 인성분야 평가로 나뉘어 각 50%씩 반영한다. 적성은 학업역량 및 지원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경험과 활동을, 인성은 타인과의 소통, 협력, 공동체의식, 역경극복역량 등을 평가한다.
◆항공대
미래인재전형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각 60명, 86명을 모집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으로만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 만큼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래인재전형에서 실시하는 면접고사는 수험생 1인에 대하여 2인의 면접위원이 서류를 바탕으로 질의하는 일반면접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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