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경영 보폭 넓히는 김승연 회장

입력 2015-05-22 20:40  

1년여 만에 외부행사 참석


[ 송종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2일 열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수행했다. 김 회장이 그룹 외부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2월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이후 처음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

최근엔 달라졌다. 24개 계열사 대표와 함께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재계에서는 김 회장이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경영 전면에 한 발짝 더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 지난달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서 21억2000만달러어치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 한화큐셀은 1조원대 태양광 셀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그룹에서 인수한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은 1분기 국제유가가 배럴당 40~60달러 수준에서 안정되면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토탈은 1분기에 전년 동기(680억원)보다 45.7% 늘어난 99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재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그룹의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