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최고 30도…8월 덜 덥고 많은 비

입력 2015-05-22 20:50  

기상청 '3개월 날씨 전망'

23~25일 연휴 맑고 계속 더워
6월 무더위…7월 흐린 날 많아



[ 강경민 기자 ] 다음달엔 평년에 비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8월에는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 ‘3개월 날씨 전망’에서 다음달엔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고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7월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8월에는 평년에 비해 ‘덜 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상층의 찬 공기가 하층의 뜨거운 공기와 만나 발생하는 대기불안정 및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평균 기온은 최근 30년래 평년(25.1도)보다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우량은 평년(274.9㎜)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올여름에는 평년보다 강한 태풍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엘니뇨와 적도서풍의 강화에 따라 태풍이 평년에 비해 남동쪽에서 발생하겠으며, 태풍의 활동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주말에 이어 석가탄신일인 25일에도 전국에 평년에 비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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