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이 디플레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이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구로다는 전날 스페인 신트라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주최로 열린 실업·인플레 문제에 관한 중앙은행 세미나에서 "올봄의 인플레와 임금 추이는 긍정적" 이라며 "이들 지표가 지난 20여 년 일본경제를 괴롭혀온 디플레가 극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 지표는 일시적인 저유가의 부정적 충격에도, 일본의 인플레가 상당히 개선됐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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