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16분께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경비원이 숨지고 7층짜리 대형 창고가 절반 가까이 탔다. 이날 화재로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의류 1600t이 소실됐다. 보안팀 직원 A씨(34)는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경찰이 확인한 물류창고 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TV(CCTV) 영상에는 화재발생 신고가 접수되기 한 시간여 전에 50대 남성이 플라스틱으로 된 상자를 엘리베이터로 옮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 화재 현장에서 여러 개의 부탄가스통이 발견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김포=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