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 유연석-강소라, 깨소금 ‘시장 데이트’

입력 2015-05-26 08:55  

MBC ‘맨도롱 또?’ 유연석과 강소라가 깨소금 냄새 폴폴 풍기는 ‘재래시장 데이트’에 나선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오는 27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제작 본 팩토리) 5회 분에서 양손 가득 비닐봉지를 들고 시장을 거닐며 달달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두 사람이 복잡한 시장 한복판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로맨틱 아우라’를 뿜어내는 장면. 서로를 다정다감한 눈길로 바라보는가 하면,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맨도롱 또?’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 분에서는 유연석과 강소라가 본격적으로 레스토랑 ‘맨도롱 또?’을 함께 꾸려 나가며 ‘한 지붕 로맨스’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던 상태. 생동감 넘치는 시장 데이트를 통해 두 사람이 얼마나 가까워질지, 한층 짙어질 ‘맨도롱 러브라인’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의 ‘깨소금 시장 데이트’ 장면은 지난 달 29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한 재래 시장에서 촬영됐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이 날 촬영을 통해 제주도 전통 시장을 처음 방문하게 됐던 상황.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두 사람은 스태프들이 준비하는 동안 재빨리 시장 탐사에 나섰다. 이곳, 저곳을 구경하며 Ы?감탄하는가 하면, 군것질 거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맛보는 등 진짜 연인들의 데이트 같은 분위기를 만끽했던 것.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은 실제 시장에서 이뤄졌던 만큼 예상치 못한 변수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에서 촬영하다보니 평소보다 인파가 많이 몰린 데다, 20여 명이 넘는 스태프들까지 자리를 지켜야 했던 탓에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이 복작복작했던 것. 미처 통제할 수 없는 소음들과 돌발 상황으로 인해 몇 차례 NG까지 났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한층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쳐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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