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아웃도어 트렌드] 노스케이프 점퍼, 땀 배출 빨라 '상쾌'…트레킹 산행 최적화한 배낭도 '눈길'

입력 2015-05-27 07:02  

활동성 좋은 '하이브리드 방풍점퍼'
균형 잡아주는 트레킹화 '라이벌'



[ 김선주 기자 ] 노스케이프는 최근 ‘멀티형 하이브리드 방풍 점퍼’(19만9000원)에 주력하고 있다. 2.5레이어 방수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활동성이 탁월한 제품이다. 땀은 빠르게 배출하되 빗물이 스며드는 것은 방지하는 방수·투습 기능을 갖췄다. 옆구리 부분에는 타공 소재 패치를 부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절개 형태로 디자인해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남성용은 오렌지 라이트블루, 여성용은 크림 오렌지 색상이 있다. 백배순 패션그룹형지 노스케이프 담당 전무는 “이번 제품은 날씨 변화가 심한 봄여름철 산행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만족시킬 멀티형 점퍼”라고 설명했다.

노스케이프는 트레킹 전용 배낭인 ‘발더27’(13만8000원)도 올 상반기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 27L 용량으로 트레킹 산행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산행 때 땀이 많이 차는 등판 부분을 촘촘하게 타공 소재로 처리했다. 고탄력 압축 소재인 에바를 적용, 몸에 착 달라붙는 밀착력으로 배낭의 무게를 분산했다. 수납이 편리하도록 지퍼 형태로 개방하는 티어드롭 디자인을 적용해 수시로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 편리하도록 했다. 색상은 머스타드 그린 와인 등 세 가지다.

트레킹화 중에서는 ‘라이벌’(16만9000원)이 대표 제품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네스핏 기술을 적용했다. 네스핏이란 한국인 2만여명의 발 데이터를 조사해 장기간 산행에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자동차 현가장치(서스펜션) 기능을 신발 창에 접목한 IST 기술을 적용, 자갈이나 돌멩이가 많은 등산로에서도 균형을 잡아준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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